
AB인베브가 노출 대신 ‘참여 점유율’을 재는 이유 — 투자 브랜드 500개→50개, 메가 플랫폼 ROI 2배, 칸 라이언즈 세 번째 올해의 광고주
AB인베브는 어떻게 크리에이티브와 성장을 함께 잡았을까요? 투자 브랜드를 50개로 줄인 메가브랜드 전략, 일반 미디어보다 ROI가 2배 높은 경험 마케팅, 노출 대신 참여 점유율을 보는 측정법을 정리했습니다.

코카콜라의 마케팅 전환은 측정 지표를 바꾸는 데서 시작했습니다. 2020년 초 글로벌 CMO로 부임한 마놀로 아로요는 10월 21일 미국광고주협회(ANA) ‘마스터스 오브 마케팅’ 무대에서, 오랫동안 핵심 KPI였던 ‘브랜드 러브’를 내려놓고 **전체 소비자 수(total consumer base)**를 성장의 기준으로 삼은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아로요가 꼽은 출발점은 세 가지였습니다.
브랜드 러브가 올라가도 실제 브랜드 성과가 함께 오르지는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코카콜라는 행동 기반 지표인 전체 소비자 수를 손익의 주된 성장 요인으로 보고, 어떤 브랜드 자산이 어떤 고객층의 행동을 바꾸는지 거꾸로 찾아갔습니다. 아로요는 “사랑도 커질 수 있지만, 그것은 행동을 따라온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집중한 영역은 네 가지입니다.
아로요는 브랜드를 “경험으로 지켜지는 약속”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코카콜라 데이터에 따르면 음료 카테고리에서 기억의 절반은 소비자가 브랜드를 처음 마주치는 순간,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그 첫 접점에서 만들어집니다. 매장 경험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AI가 넘치는 환경에서는 스포츠·음악·음식·문화 같은 현장 경험이 차별점이 되고, 디지털은 제품·매장·현장 경험을 잇는 연결 조직 역할을 맡습니다.
이 전환 이후 코카콜라는 신규 소비자 1억 6천만 명을 더했고, 매출 성장과 마진 확대, 투하자본수익률 개선을 함께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운영 체계 재설계의 마지막 조각은 대행사 구성입니다. 코카콜라는 10월 22일 글로벌 마케팅 운영 체계 검토를 마치고 북미 미디어 파트너로 옴니콤을 골랐습니다. 북미 밖 글로벌 미디어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는 WPP 오픈 X가 계속 맡고, 일본과 한국 미디어는 덴츠가 이어 갑니다. 지난해 북미 미디어를 따냈던 퍼블리시스는 지난달 펩시코 글로벌 미디어를 맡으면서 검토에서 빠졌습니다. 옴니콤은 북미에서 미디어·데이터·CRM·로열티·크리에이터를 한 체계로 묶고, 새 구조는 12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됩니다.
행동 기반 지표인 ‘전체 소비자 수(total consumer base)’를 손익 성장의 주된 기준으로 삼고, 어떤 브랜드 자산이 어떤 고객층의 행동을 바꾸는지 분석합니다.
400개가 넘던 브랜드를 약 170개로 줄였고, 그중 32개가 10억 달러 규모 브랜드입니다.
북미 미디어는 옴니콤, 북미 밖 글로벌 미디어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는 WPP 오픈 X, 일본·한국 미디어는 덴츠가 맡습니다. 새 구조는 12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됩니다.
기사에서 본 내용을 우리 사이트에 대입해 보고 싶다면, 무료 진단으로 현재 상태부터 확인해 보세요.
영업일 기준 24시간 안에 담당자가 직접 답변드립니다.

AB인베브는 어떻게 크리에이티브와 성장을 함께 잡았을까요? 투자 브랜드를 50개로 줄인 메가브랜드 전략, 일반 미디어보다 ROI가 2배 높은 경험 마케팅, 노출 대신 참여 점유율을 보는 측정법을 정리했습니다.

스냅이 AR 안경 스펙스 홍보를 위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최고고객경험책임자로 앉혔습니다. 업무·골프·시청·미술 장면을 담은 오리지널 에피소드와 NBA 개막전 광고로 2,195달러 기기의 쓰임새를 알리는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도미노피자가 10월 26일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II’와 협업합니다. 네모난 1인 피자를 게임 아이템, 리워드 회원 혜택, 하루 2,000개 게임 코드, VFX 크리에이터 영상으로 묶은 게임 마케팅 구조를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