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도 16세 미만 소셜 금지로 간다 — 호주의 6개월 성적표는 이미 나왔다
뉴질랜드 온라인안전법안이 인스타그램·틱톡·스냅챗·페이스북에 16세 이상 확인을 요구한다. 먼저 시행한 호주의 6개월 결과는 대부분의 지표에서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

틱톡이 새로운 '레거시 계정(legacy account)' 설정을 추가했다. 이용자가 사망했을 때 자기 계정을 어떻게 처리할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앱의 계정 설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 옵션은 두 갈래다. 다른 이용자를 지정해 계정을 관리하게 하거나, 프로필을 삭제하는 것. 앱 리서처 라두 온체스쿠(Radu Oncescu)가 스레드에 올린 이미지에서 확인됐다.
조나 만자노(Jonah Manzano)가 스레드에 올린 다른 스크린샷을 보면, 각 옵션 안에서 레거시 담당자가 무엇을 제어할 수 있는지까지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계정을 비활성화하려면 틱톡은 삭제 요청이 가족 구성원이나 다른 법적 대리인으로부터 와야 한다고 요구한다. 일반적으로 관계 증빙과 사망 진단서가 필요하다.
이 설정이 필요한 이유는 규모에 있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옥스퍼드대의 2019년 연구는 2100년까지 페이스북이 최대 49억 개의 고인 회원 프로필을 호스팅할 수 있으며, 이는 생존 회원 수를 넘어설 수 있다고 봤다. 이미 수백만 명의 소셜 미디어 이용자가 사망했고, 이는 프라이버시와 저장 용량 양쪽에서 중요한 고려사항이 됐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자기 정보가 원하는 방식으로 처리될 것이라는 보장을 얻는 셈이고, 소셜 미디어 시대에 논리적인 고려다.
이 업데이트는 일견 개인 프라이버시 이슈로 보이지만,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운영에도 실질적 함의가 있다.
첫째, 크리에이터 계정은 사업 자산이다. 개인 크리에이터가 운영하는 계정에 팔로워, 협업 이력, 수익 정산 정보가 묶여 있다면 그 계정은 명백히 자산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계정 소유권 승계 절차는 불명확하거나 사후 처리에 가깝다. 틱톡이 사전 지정을 가능하게 했다는 건 이 문제를 이용자 설정 단계로 끌어올렸다는 뜻이다.
둘째, 브랜드 계정의 접근 권한도 같은 구조의 위험을 갖는다. 개인 계정으로 브랜드 채널을 관리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 담당자가 퇴사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으면 채널 접근이 막힌다. 사망은 극단적 사례지만, 접근 권한이 한 사람의 개인 계정에 묶여 있다는 구조적 문제는 동일하다. 계정 권한을 조직 단위로 분산해 두는 것이 기본이다.
셋째, 사후 콘텐츠 활용은 별도의 동의 문제다. 고인의 초상과 음성을 AI로 재현하는 문제는 이미 플랫폼 정책의 쟁점이 됐다. 유튜브가 초상권 클레임 절차를 손본 사례는 유튜브가 AI 초상권 클레임 절차를 손봤다에서 다뤘다. 레거시 계정 설정은 '계정을 누가 관리하는가'를 정할 뿐, '내 얼굴과 목소리를 어떻게 쓸 수 있는가'까지 다루지는 않는다. 두 문제는 붙어 있지만 같지 않다.
틱톡이 크리에이터 생태계 전반에 투자하는 흐름은 틱톡이 크리에이터 뉴스레터를 열었다에서도 볼 수 있다.
온라인 유산을 고려하는 이용자에게는 의미 있는 업데이트다. 계정을 자산으로 다루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라면, 이번 기회에 자사 채널의 접근 권한 구조를 함께 점검하는 편이 낫다.
사망 시 다른 이용자를 지정해 계정을 관리하게 하거나 프로필을 삭제하는 것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옵션 안에서 레거시 담당자가 제어할 수 있는 범위도 정할 수 있습니다.
틱톡은 삭제 요청이 가족 구성원이나 법적 대리인으로부터 와야 한다고 요구하며, 일반적으로 관계 증빙과 사망 진단서가 필요합니다.
가디언이 인용한 옥스퍼드대 2019년 연구는 2100년까지 페이스북이 최대 49억 개의 고인 프로필을 호스팅할 수 있고, 이는 생존 회원 수를 넘어설 수 있다고 봤습니다.
채널 접근 권한이 한 개인 계정에 묶여 있는지 확인하고 조직 단위로 분산하는 것입니다. 레거시 설정은 계정 관리자를 정할 뿐, 초상·음성의 사후 활용 동의까지 다루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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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온라인안전법안이 인스타그램·틱톡·스냅챗·페이스북에 16세 이상 확인을 요구한다. 먼저 시행한 호주의 6개월 결과는 대부분의 지표에서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

스레드가 오디오와 동기화된 팟캐스트 자막을 게시물 안에 삽입하는 형식을 테스트 중이다. 미국인 58%가 팟캐스트를 듣고 영상형이 오디오 전용을 넘어선 상황에서 나온 움직임이다.

미네소타대 연구진이 15~16세 청소년 포커스그룹을 조사한 결과, 틱톡 음식 콘텐츠가 즉각적인 섭취 욕구를 만들었다. 특히 인플루언서가 만든 영상의 영향이 광고보다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