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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널리틱스에 맞춤 전환 기여 기간이 생겼다 — 클릭 1~90일, 참여 조회 1~30일

구글 애널리틱스에 맞춤 전환 기여 기간이 생겼다 — 클릭 1~90일, 참여 조회 1~30일

구글 애널리틱스가 **전환 기여 기간(lookback window)**을 미리 정해둔 선택지가 아니라 임의의 일수로 설정할 수 있도록 바꿨다. 클릭 전환과 참여 조회 전환 모두 해당된다.

무엇이 바뀌나

두 전환 유형의 설정 범위가 이렇게 열렸다.

  • 참여 조회 전환(EVC, Engaged-view conversions): 1~30일 중 아무 값. 기존에는 3일로 고정돼 있었다.
  • 클릭 전환(CTC, Click-through conversions): 1~90일 중 아무 값. 기존에는 1·7·14·30·60·90일 여섯 개 선택지뿐이었다.

설정 위치는 구글 애널리틱스의 광고 > 전환 관리 > 설정이며, 연결된 구글 애즈의 전환 관리 화면에서도 같은 설정을 다룰 수 있다.

왜 이게 측정에 영향을 주나

기여 기간은 "광고를 본 뒤 며칠 안에 일어난 전환까지 그 광고 덕으로 볼 것인가"를 정하는 값이다. 이 값 하나로 캠페인 성과가 달라 보인다.

고정 선택지가 만들던 왜곡

기존 방식의 문제는 실제 구매 주기와 선택지 사이의 간격이었다. 평균 검토 기간이 40일인 B2B 상품이라면 30일과 60일 중 하나를 골라야 했다. 30일을 고르면 실제 기여한 전환의 상당수가 누락되고, 60일을 고르면 관계없는 전환까지 광고 성과로 잡힌다. 어느 쪽도 정답이 아닌데 둘 중 하나를 고르도록 강제된 셈이다.

참여 조회 전환의 3일 고정은 더 좁았다. 영상을 본 뒤 사흘이 지나 전환한 사용자는 아예 집계 대상 밖이었다.

마케팅 실무자가 지금 할 일

첫째, 실제 구매 주기를 먼저 측정한다. 기여 기간을 임의로 늘리면 성과가 좋아 보인다. 그 숫자를 성과 개선으로 오인하지 않으려면, 첫 접점부터 전환까지 걸린 실제 일수 분포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둘째, 변경 시점을 기록한다. 기여 기간을 바꾸면 그 전후 데이터는 직접 비교할 수 없다. 변경일을 남겨두지 않으면 몇 달 뒤 원인 모를 성과 점프로 남는다.

셋째, 채널별로 따로 판단한다. 브랜드 검색과 신규 인지 캠페인은 적정 기간이 다르다. 하나의 값으로 통일하는 건 편하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더 큰 맥락: 기여 모델이 흔들리는 중

기여 기간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된 건 분명 개선이다. 다만 클릭과 조회를 기준으로 하는 측정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뉴스 사이트 방문의 1.1%만 AI에서 온다 — 리퍼러로 AI 영향을 재면 놓치는 것에서 보듯, 리퍼러 기반 측정은 AI를 거친 경로를 거의 잡지 못한다.

기여 기간을 정교하게 맞추는 작업은 측정 가능한 경로 안에서의 정확도를 높이는 일이다. 측정되지 않는 경로가 커지고 있다면, 그 정확도만으로 전체 그림을 대신할 수는 없다.

자주 묻는 질문

설정 가능한 범위가 어떻게 되나?

클릭 전환은 1~90일, 참여 조회 전환은 1~30일 사이의 임의 정수값으로 설정할 수 있다.

어디서 설정하나?

구글 애널리틱스의 광고 > 전환 관리 >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고, 연결된 구글 애즈의 전환 관리 화면에서도 다룰 수 있다.

기여 기간을 늘리면 성과가 좋아지나?

보고서상 전환 수는 늘어난다. 다만 실제 매출이 늘어난 건 아니므로, 변경 전후 데이터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지 않도록 변경 시점을 기록해 둬야 한다.

참여 조회 전환의 기존 설정은 어땠나?

3일로 고정돼 있었다. 이번 변경으로 1~30일 범위에서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원문 출처: Search Engine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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