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스서밋 2026 DAY1 정리 — AI 도입이 아니라 연결이 질문이 됐다
오픈AI·마이크로소프트·넷플릭스·틱톡부터 KFC·컬리·여기어때·LG전자까지. 맥스서밋 2026 첫날이 보여준 AI 시대 마케팅의 여섯 가지 논점을 정리했다.

네이버가 AI 브리핑에 인용되는 UGC 창작자를 대상으로 '네이버 메이트' 스페셜 지원금을 공개했다. 10개 분야 대표 창작자 10명에게 월 1000만 원, 우수 창작자 100명에게 월 30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AI 검색 시대에 양질의 콘텐츠 공급망을 확보하고 창작자를 자사 생태계에 묶어두려는 락인(lock-in) 전략으로 읽힌다.
같은 맥락에서 네이버 AI탭은 출시 18일 만에 이용자 1000만 명을 돌파하며 검색 점유율 반등을 이끌고 있다. 베타 대비 일평균 질의량은 7배 늘었고, 쇼핑·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천이 구매·예약 전환을 강화하고 있다. 4분기에는 광고 모델 도입도 예고돼 커머스 수익 확대가 예상된다.
카카오 역시 15일 카카오톡 6차 정기 업데이트에서 대화 요약, 챗GPT PC 연동, 이미지 재생성, 오픈채팅 챗봇 등 AI 기능을 대거 추가했다. 채널 메시지 24시간 내 삭제 기능도 지원한다. 모바일과 PC를 잇는 AI 경험을 강화해 이용자 편의와 체류시간,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려는 행보다.
MAU 2064만 명을 보유한 당근은 '바로구매'와 농산물 스토어를 앞세워 전국 단위 C2C 커머스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역 기반 이용자와 생산자 직거래를 무기로 오픈마켓까지 위협하고 있으나, 외부결제·분쟁 대응 등 신뢰 관리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한편 디지털 매체가 확산되는 와중에도 TV의 광고 효과는 건재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조사에서 TV는 광고 기억, 신뢰, 구매·이용 의향 부문 모두에서 8대 매체 중 1위를 기록했다. 대규모 도달과 메시지 신뢰가 중요한 캠페인에서 TV의 영향력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확인시켜 준다.
글로벌 플랫폼도 움직인다. 구글은 이미지검색 25주년을 맞아 검색창 중심 화면을 핀터레스트식 맞춤 갤러리로 전환한다. 관심사 기반 추천, 컬렉션 탭, AI 오버뷰의 이미지 생성 기능(나노바나나)까지 더해 이용자 체류와 광고 접점을 늘리려는 전략이며, 미국 내 로그인 데스크톱·영어 환경부터 순차 적용된다. 엑스(X)는 상호 팔로우 계정의 답글·게시물 노출을 높이도록 알고리즘을 조정해 관계 기반 대화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뉴스들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AI'와 '전환'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구글이 저마다 AI 기능과 창작자 보상을 앞세우는 것은, 검색·메시지·이미지 등 각 접점을 단순 정보 탐색이 아닌 구매·예약 전환의 무대로 재편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마케터라면 AI 검색 결과에 자사 콘텐츠가 인용·노출되도록 하는 이른바 'AI 검색 최적화' 관점을 콘텐츠 전략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TV 광고의 신뢰도 우위와 X의 관계 기반 알고리즘 변화는, 채널 전략을 짤 때 '도달·신뢰'와 '관계·참여'를 함께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인지도와 신뢰 구축이 필요한 캠페인에서는 TV 같은 전통 매체를 재검토하고, SNS에서는 팔로워와의 상호 연결과 관계형 참여를 관리하는 것이 브랜드 성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당근처럼 로컬 기반 커머스 전환 흐름도 지역 타깃 광고 기회로 주목할 만하다.
AI 브리핑에 인용되는 UGC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10개 분야 대표 창작자 10명에게 월 1000만 원, 우수 창작자 100명에게 월 300만 원을 지급한다.
출시 18일 만에 이용자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베타 대비 일평균 질의량은 7배 늘었고 4분기에는 광고 모델 도입도 예고돼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조사에서 TV는 광고 기억, 신뢰, 구매·이용 의향 부문 모두에서 8대 매체 중 1위를 기록해, 디지털 매체 확산 속에서도 여전히 영향력이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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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마이크로소프트·넷플릭스·틱톡부터 KFC·컬리·여기어때·LG전자까지. 맥스서밋 2026 첫날이 보여준 AI 시대 마케팅의 여섯 가지 논점을 정리했다.

이름은 화려한 카피가 아니라 인터페이스다. 보조개 사과, 가시제거연구소, 토스의 '돈 보내기'가 심리적 마찰을 걷어낸 방식을 UX 관점에서 정리했다.

옴니콤이 제시한 창작 패러다임. 소비자·커머스·문화·카테고리 네 차원의 신호를 잡아 맥락에 맞는 콘텐츠를 내보내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