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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분석

구글이 태그와 태그 매니저를 하나로 합친다 — 코드 없이 이벤트를 만든다

구글이 태그와 태그 매니저를 하나로 합친다 — 코드 없이 이벤트를 만든다

구글이 8월 20일 태깅 도구를 손봤다. Google 태그와 구글 태그 매니저(GTM)를 하나로 묶고, 코드를 쓰지 않는 이벤트 추적과 더 빠른 데이터 전송, 단순해진 GTM 화면을 함께 내놨다. 측정 세팅의 기술 문턱을 낮추는 것이 목적이다.

Google 태그가 태그 매니저 컨테이너로 승격된다

Google 태그가 기능이 완전한 GTM 컨테이너로 업그레이드된다. 지금까지 Google 태그만 쓰던 사이트도 화면 기반 태깅, 디버깅, 버전 관리 같은 GTM 기능을 쓸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구글은 이 업그레이드가 웹페이지에서 기존 Google 태그의 동작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고 밝혔다. 각 구글 도착지(Google Ads, 애널리틱스 등)는 자기 태그를 그대로 유지하므로 기존 세팅과 자동 이벤트 트리거도 보존된다.

코드 없이 이벤트를 만드는 비주얼 태깅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무게가 실린 항목은 비주얼 태깅이다. 광고주가 자기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며 화면 요소를 직접 선택해 이벤트를 정의하면, 선택자와 트리거 같은 기술 요소는 구글이 뒤에서 처리한다.

구글 애즈 리에종 지니 마빈은 이를 "고객이 구매하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광고주가 직접 그 동작을 따라가면 기술 세팅은 구글이 맡는"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누구에게 실익이 큰가

전환 추적은 캠페인 측정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막히는 지점이다. 전담 분석·개발 인력이 없는 소규모 광고주일수록 그렇다. 비주얼 태깅과 통합 세팅은 이 문턱을 확실히 낮춘다.

반대로 정교한 GTM 구현을 이미 갖춘 조직은 반대 방향의 주의가 필요하다. 구글이 제안하는 최적화 변경을 게시하기 전에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 더 단순해진 설정이 기존 설정과 똑같이 동작한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

화면 정리와 데이터 전송 속도

GTM 개요 페이지가 새로 디자인되고, 컨테이너 전역 설정을 모으는 설정(Settings) 섹션이 생긴다. 트리거·변수·템플릿·폴더 같은 기술 기능은 접을 수 있는 고급(Advanced) 영역으로 들어간다. 기존 기능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전송 방식도 바뀐다. 기존에는 GTM이 구글 도착지로 데이터를 보낼 때 gtag.js를 추가로 불러올 수 있었는데, 최적화된 컨테이너는 구글 도착지로 직접 데이터를 보낸다. 구글은 이 방식이 측정 지연을 줄이고 사이트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적화는 선택이다

기존 GTM 사용자에게는 계정 안에서 최적화 배너가 뜨지만 구글이 자동으로 바꾸지는 않는다. 수정·승인·게시 권한이 있는 사용자가 직접 시작할 수 있고, 게시 전에 제안된 변경 사항을 모두 미리 볼 수 있다.

배포 스니펫도 결국 같은 형식으로 통일되고 gtag config 명령이 빠진다. 구글은 대신 gtm init 트리거로 초기화 동작을 설정하라고 권고한다. 레거시 세팅을 지켜야 하는 광고주는 트리거가 config 명령을 기다리도록 설정할 수 있다. 태깅 생태계에는 아카마이·클라우드플레어·두다·패스틀리·웹플로우 연동이 추가된다.

실무자 관점: 측정 권한이 다시 마케터 손으로 온다

이 업데이트의 방향은 명확하다. 측정 세팅을 개발자 손에서 마케터 손으로 옮기는 것이다. 서버 측 측정이 표준으로 굳어지는 흐름(마이크로소프트 광고에 전환 API가 열렸다 — 서버 측 측정이 표준으로 가는 신호)과 나란히 놓고 보면, 플랫폼들이 측정 인프라를 각자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는 중이라는 그림이 나온다.

여기서 조심할 지점은 하나다. 노코드 태깅은 이벤트를 쉽게 만들지만 정확하게 만들지는 않는다. 화면에서 버튼을 클릭해 정의한 이벤트는 그 버튼의 위치나 클래스가 바뀌면 조용히 깨질 수 있다. 이벤트를 만든 뒤에는 실제 전환 흐름을 한 번 통과시켜 데이터가 도착지까지 도달하는지 확인하고, 기여 기간 설정(구글 애널리틱스에 맞춤 전환 기여 기간이 생겼다 — 클릭 1~90일, 참여 조회 1~30일)과 함께 문서로 남겨 두는 편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기존 Google 태그 세팅이 이번 통합으로 깨지나?

구글은 업그레이드가 웹페이지에서 기존 Google 태그의 동작을 바꾸지 않는다고 밝혔다. 각 구글 도착지는 자기 태그를 유지하므로 기존 세팅과 자동 이벤트 트리거도 보존된다.

노코드 이벤트 추적은 어떻게 동작하나?

비주얼 태깅으로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며 화면 요소를 직접 선택해 이벤트를 정의하면, 선택자와 트리거 같은 기술 요소는 구글이 자동으로 처리한다.

컨테이너 최적화는 강제인가?

아니다. 계정 안에 최적화 배너가 뜨지만 구글이 자동 적용하지는 않는다. 수정·승인·게시 권한이 있는 사용자가 직접 실행하고, 게시 전에 변경 사항을 미리 볼 수 있다.

정교한 GTM 구현을 쓰는 조직이 주의할 점은?

구글이 제안하는 최적화 변경을 게시 전에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 더 단순해진 설정이 기존 설정과 동일하게 동작한다고 가정하면 측정이 어긋날 수 있다.

원문 출처: Search Engine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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