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 쇼핑몰이 준비할 네 가지 — 네이버 쇼핑 AI 에이전트 거래액 82%↑, ‘보이지 않는 진열대’에 오르는 법
네이버 쇼핑 AI 에이전트 출시 뒤 거래액이 82% 늘었습니다. AI가 대신 고르고 결제하는 에이전틱 커머스에서 상품이 선택받으려면 상품 속성 데이터, 상세페이지 구조, 선택 이유, 신뢰 신호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색조 브랜드 클리오가 올리브영 쇼핑 데이터를 활용한 올리브영 협력광고(버즈빌 운영)를 두 시즌 집행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첫 시즌 숫자는 좋았지만, 진짜 배움은 숫자가 내려간 두 번째 시즌에서 나왔다는 이야기입니다.
기초 화장품은 한 번 맞으면 재구매가 이어지지만, 색조는 시즌마다 찾는 베이스 타입과 컬러가 바뀝니다. 올리브영 화면에는 비슷한 톤과 제형의 제품이 한꺼번에 나열돼, 신제품도 '여러 장 중 한 장'이 되기 쉽습니다.
클리오는 메타·검색 같은 퍼포먼스 채널로 인지와 관심을 충분히 모으고 있었지만, 지금 이 컬러를 고민하는 구매 직전 사용자와 만날 접점이 더 필요했습니다. 협력광고는 관심사 추정이 아니라 올리브영 안의 실제 쇼핑 행동(무엇을 봤고, 무엇을 담았는지)으로 대상을 찾습니다.
3월에는 추천형 배너와 쿠폰알림형이 성과를 이끌었지만, 6월에는 OX퀴즈형이 ROAS 1,600%대로 1위, 쇼츠형과 리뷰형이 2·3위를 차지했습니다. 클리오는 소재를 장바구니 추가 단가로 다시 비교했습니다.
| 소재 | 장바구니 추가 단가 |
|---|---|
| OX퀴즈형 | 400원대 |
| 쇼츠형 | 400원대 |
| 리뷰형 | 500원대 |
| 추천형 배너 | 700원 이상 |
장바구니에 담긴 것 중 결제까지 가는 비율은 3월과 6월 모두 열에 셋 정도로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광고가 할 일은 "장바구니 추가를 얼마나 싸게, 많이 만드느냐"로 좁혀집니다. 재미로 누르고 끝난다고 여겼던 퀴즈 소재가 구매 의향을 가장 싸게 만들고 있었던 셈입니다.
3월 데이터에서 세일 첫날은 예산이 더 몰렸는데도 장바구니 단가가 더 쌌습니다. 세일이 열리자마자 들어온 사람들은 이미 마음을 정하고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클리오는 지금 세일 기간 중에서도 앞쪽에 예산을 더 싣습니다.
협력광고 리포트에서 클릭 다음 구매까지 읽는 방법은 협력광고 리포트 읽는 법에서, 소재 성과를 집행 전에 예측하는 방식은 크로거, 광고 집행 전에 전환을 81% 정확도로 예측했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관심사로 추정한 타깃이 아니라 올리브영 안에서 실제로 어떤 제품을 보고 담았는지 같은 쇼핑 데이터로 대상을 찾습니다. 브랜드가 직접 쓸 수 없는 플랫폼 데이터를 광고로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구매 직전 마지막 클릭으로 직접 거둔 성과보다, 그 전에 다른 구매를 도운 광고 클릭의 몫이 더 컸다는 뜻입니다. 클리오는 6월에 이 비율이 150%였습니다.
클리오의 경우 장바구니에서 결제까지 가는 비율이 시즌과 관계없이 약 30%로 일정했습니다. 그래서 장바구니 추가를 얼마나 싸게 만드는지가 소재 효율을 가장 잘 보여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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