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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사우스웨스트항공, 휴대폰 알림 캡처를 마일리지로 바꿨다 — 번아웃을 겨냥한 ‘Enter Airplane Mode’ 캠페인

사우스웨스트항공, 휴대폰 알림 캡처를 마일리지로 바꿨다 — 번아웃을 겨냥한 ‘Enter Airplane Mode’ 캠페인

로열티 프로그램 마케팅에 재미있는 참여 장치가 더해졌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쌓인 휴대폰 알림을 보상으로 바꿔 주는 ‘Enter Airplane Mode(비행기 모드로 전환)’ 캠페인을 시작했다. QR 코드를 찍고 홈 화면 알림을 캡처해 올리면 래피드 리워즈 포인트를 준다. 번아웃 테스트를 하면 다음 휴가지를 추천받고 포인트도 받는다.

캠페인의 배경

첫 디지털·마케팅 총괄의 첫 작품

이번 캠페인은 사우스웨스트가 처음 만든 최고디지털마케팅책임자 자리에 오른 사브리나 캘러핸의 첫 작업이다. 사우스웨스트는 디지털 존재감을 키우고 로열티 프로그램을 강화하려 한다. 래피드 리워즈 가입은 2분기에 전년보다 35% 늘었고, 회원 수는 1억 명에 가까워졌다.

번아웃이라는 공감대

사우스웨스트가 후원한 조사에서 미국인의 76%가 번아웃을 느낀다고 답했고, 68%는 여행이 자기 시간을 스스로 통제한다고 느끼는 몇 안 되는 순간이라고 답했다. 2,001명을 조사한 같은 설문에서 약 75%는 유급 휴가를 다 쓰지 못하고, 34%는 1년 넘게 이틀 이상 여행을 가지 못했다.

광고와 실행 방식

광고는 오랜 크리에이티브 파트너 GSD&M이 만들고, 윌 스펙과 조시 고든이 연출했으며, 드라마 ‘세브란스’의 배우 애덤 스콧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Meetings’ 편에서는 회의 요청에 파묻힌 직장인이 사우스웨스트 기내에서 쉼을 찾고, 15초 ‘Mass Transit’ 편에서는 출퇴근의 고단함을 비행으로 바꾼다. 모든 광고는 ‘breaking point(한계점)’를 비튼 ‘booking point(예약할 때)’에 이르렀는지 묻는다.

크리에이터 대행은 레이터, 미디어 대행은 스파크스 파운드리가 맡았다.

포인트가 지금 먹히는 이유

올해 초 이란 전쟁에 따른 연료비 상승으로 항공 요금이 전년보다 21% 올랐다. 바클레이스의 2025년 여행 리워드·로열티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자의 80% 가까이가 로열티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밀레니얼의 72%가 리워드로 여행 예산을 늘린다. 포인트를 나눠 주는 캠페인은 휴가를 현실적으로 느끼게 하는 장치다. 사우스웨스트는 2분기 영업 매출 84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마케팅 실무자를 위한 시사점

고객의 일상 행동을 참여 장치로 쓴다

알림 캡처처럼 누구나 몇 초면 할 수 있는 행동을 보상과 연결하면 참여 장벽이 낮아진다. 우리 고객이 매일 하는 행동 가운데 브랜드 메시지와 이어지는 것을 찾아 보자. 연말 여행 수요를 노린다면 구글이 공개한 연말 여행 트렌드 — 국내선은 39일 전, 크리스마스는 56일 전이 가장 싸다의 예약 시점 데이터도 함께 쓰면 좋다.

공감 데이터로 메시지를 세운다

‘번아웃’이라는 공감 주제를 자체 설문 수치로 뒷받침해 언론 홍보 재료로도 쓰고 있다. 캠페인 전에 작은 설문이라도 돌려 두면 광고 메시지와 보도자료에 쓸 근거가 생긴다.

자주 묻는 질문

Enter Airplane Mode 캠페인은 어떻게 참여하나요?

QR 코드를 찍고 휴대폰 홈 화면 알림을 캡처해 올리면 래피드 리워즈 포인트를 받는다. 번아웃 테스트로 휴가지 추천과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사우스웨스트 로열티 프로그램은 얼마나 성장했나요?

래피드 리워즈 가입이 2분기에 전년 대비 35% 늘었고, 회원 수는 1억 명에 가까워졌다.

이 캠페인은 누가 만들었나요?

GSD&M이 크리에이티브를, 레이터가 크리에이터 캠페인을, 스파크스 파운드리가 미디어를 맡았고 애덤 스콧이 내레이션을 했다.

원문 출처: Marketing D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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