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가 광고 게재 위치 제외 옵션을 없앤다 — 브랜드 세이프티는 어디로 가나
메타가 광고 세트에서 게재 위치(Placements) 제외 옵션을 제거한다고 광고주에게 알렸다. 플랫폼 제외도 함께 사라진다. 자동화 흐름에서 통제권이 또 한 칸 줄었다.

챗GPT를 비롯한 대화형 AI 서비스에 광고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오픈AI는 국내에서 6월 19일부터 무료·Go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응답 하단에 시각적으로 분리된 형태의 광고를 노출하고 있다.
구글과 네이버도 AI 검색·브리핑 화면에서 쇼핑 관련 질의에 맞춘 맞춤형 광고를 확대하는 중이다. 오픈AI의 경우 광고 개인화를 켜면 AI가 이용 중 수집한 신호를 바탕으로 관련 광고를 제공하고,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에듀 요금제 이용자는 광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픈AI는 인프라와 투자를 유지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경쟁 구도도 배경에 있다. 국내 챗GPT 점유율은 40%대로 글로벌 평균(46.4%)에 못 미치고, 제미나이 점유율이 약 30%까지 올라온 상황에서 수익성 확보 압박이 커졌다.
우려의 핵심은 형식이다.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는 광고 영역과 자연 검색 결과가 시각적으로 구분되지만, 대화형 답변은 하나의 문단으로 흘러간다. 광고가 답변에 자연스럽게 섞이는 네이티브 광고 형태로 흐를 경우 이용자가 추천과 광고를 구분하기 어려워진다. 기존 배너·검색광고와 달리, AI 답변은 "이 서비스가 좋습니다"라는 판단 자체를 대신해 주기 때문에 표시 방식의 무게가 다르다.
광고 표기 규제는 이미 인접 영역에서 움직이고 있다. 구글, 광고 플랫폼 전반에 AI 콘텐츠 라벨 도입 — EU·인도·뉴욕 규제 대응에서 보듯, 생성물의 출처와 성격을 명시하라는 요구는 계속 강해지는 추세다.
첫째, AI 답변 안에서의 노출은 검색광고와 다른 지표로 봐야 한다. 클릭 이전에 "답변에 포함되었는가"가 먼저다. 둘째, 유료 노출과 자연 인용을 동시에 관리해야 한다. 광고로 답변에 들어가는 경로와, 콘텐츠 신뢰도로 인용되는 경로는 서로를 대체하지 않는다. 셋째, 광고비 지출처가 하나 늘어난다는 점을 예산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무료 이용자 구간에만 광고가 노출된다는 것은, 도달 가능한 사용자층이 요금제에 따라 갈린다는 뜻이기도 하다.
광고 형식 자체가 사용자 경험을 해칠 때 브랜드가 치르는 비용은 이미 측정된 바 있다. "커넥티드 콘텐츠"라는 새 모델 — 나쁜 광고가 광고 없는 것보다 나쁘다는 80%가 참고가 된다.
아닙니다. 국내에서는 6월 19일부터 무료·Go 요금제 이용자에게 노출되며,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에듀 요금제 이용자는 광고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현재는 응답 하단에 시각적으로 분리된 형태로 표시됩니다. 다만 정보와 광고가 섞이는 네이티브 광고 형태로 발전할 경우 이용자 혼동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광고 개인화를 켜면 AI가 이용 과정에서 수집한 신호를 바탕으로 관련 광고를 제공합니다. 개인화 설정 여부에 따라 노출되는 광고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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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광고 세트에서 게재 위치(Placements) 제외 옵션을 제거한다고 광고주에게 알렸다. 플랫폼 제외도 함께 사라진다. 자동화 흐름에서 통제권이 또 한 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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