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로 돌아가기
디지털 광고

챗GPT 광고 직접 집행해 보니 — 키워드보다 '대화 맥락', CTR 0.53~1.01%에서 얻은 레슨런

챗GPT 광고 직접 집행해 보니 — 키워드보다 '대화 맥락', CTR 0.53~1.01%에서 얻은 레슨런

오픈AI가 6월 국내 베타를 거쳐 8월부터 챗GPT 광고를 정식 운영하고 있습니다. 검색 결과 목록이 아니라 사용자가 나누는 대화 안에서 광고가 보이는 구조입니다. GEO 컨설팅사 엘리펀트컴퍼니가 B2B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집행한 테스트(PoC) 결과를 공개해, 핵심만 정리했습니다.

챗GPT 광고는 검색광고와 무엇이 다른가

챗GPT 광고는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 하나가 아니라 대화 전체의 문제·목표·조건을 읽고 광고 소재와 랜딩페이지를 매칭합니다. 광고는 AI 답변과 구분된 영역에 표시되고, 무료·Go 요금제를 쓰는 성인 사용자에게 노출됩니다.

  • 캠페인 목표: 도달, 클릭, 전환
  • 형식: 표준 광고, 제품 피드
  • 광고주가 보는 것: 조회·클릭 같은 집계된 비식별 성과
  • 광고주가 못 보는 것: 사용자의 채팅 내용, 기록, 메모리, 개인정보

컨텍스트 힌트는 '명령'이 아니라 '신호'

세팅 화면에서 키워드형 단어나 문장형 프롬프트를 컨텍스트 힌트로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문장을 입력한 사람에게만 보여 달라"는 지정이 아니라, 시스템이 관련성을 판단할 때 참고하는 신호입니다. 그래서 인구통계로 타깃을 좁히기보다 고객이 어떤 문제를 어떤 말로 묻는지 설계하는 일이 먼저입니다.

테스트는 이렇게 짰다

목표는 "원하는 B2B 고객의 대화에 닿을 수 있는가"였습니다. 도달·클릭·전환 캠페인을 나누고, 각 캠페인 안에 네 개의 광고그룹을 만들었습니다.

  • 키워드형 × 의사결정자 (예: GEO 업체, SEO 에이전시)
  • 키워드형 × 실무자 (예: SEO 뜻, 블로그 SEO)
  • 프롬프트형 × 의사결정자 (예: "AI 검색 시대에 SEO·PR·콘텐츠 중 어디부터 투자해야 해?")
  • 프롬프트형 × 실무자 (예: "기존 블로그 글을 GEO 관점으로 고치려면?")

챗GPT 안의 광고 이미지는 체감상 150~200px 정도로 작았습니다. 이미지에는 주제 하나만 담고, 설득은 텍스트 소재와 랜딩페이지가 맡도록 했습니다.

성과: CTR은 디스플레이 수준, 가치는 '맥락'에 있었다

캠페인별 CTR은 도달 0.53%, 클릭 0.68%, 전환 1.01%였습니다. 일반 디스플레이 광고 범위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프롬프트는 탐색 수요, 키워드는 구체화된 수요

  • 도달 캠페인: 프롬프트형 CTR 0.55% vs 키워드형 0.37%
  • 클릭 캠페인: 프롬프트형 0.76% vs 키워드형 0.61%
  • 전환 캠페인: 키워드형 1.13% vs 프롬프트형 0.94% (CPC도 키워드형이 낮음)

다만 실제 상담 행동은 프롬프트형에서 나왔습니다. 클릭 효율과 전환 가능성을 같은 것으로 보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직급보다 '질문의 구체성'

클릭 캠페인에서 의사결정자와 실무자의 CTR은 0.69%, 0.68%로 비슷했지만 의사결정자 쪽 CPC가 더 낮았습니다. 전환 캠페인에서는 의사결정자 CTR이 1.23%로 실무자(0.87%)보다 높았습니다. 예산·업체 선정처럼 목적이 뚜렷한 질문이 클릭으로 잘 이어졌습니다.

처음 집행한다면 볼 6단계

  1. 캠페인 하나에 목표 하나(도달·클릭·전환)만 둔다.
  2. 페르소나를 성별·연령이 아니라 '질문 의도'로 나눈다.
  3. 키워드형과 프롬프트형 힌트를 다른 광고그룹으로 운영한다.
  4. 광고 문구는 질문 바로 다음 단계를 제안하고, 랜딩과 메시지를 맞춘다.
  5. 작은 지면을 전제로 이미지에는 메시지 하나만 둔다.
  6. 집행 전에 UTM과 GA4 이벤트를 직접 검증한다.

6번은 실제로 문제가 됐습니다. 테스트 팀은 UTM 값이 자동으로 바뀔 거라 오해해 매체 클릭과 GA4 사용자 수가 어긋났습니다. 랜딩 URL에 값이 제대로 들어오는지 직접 눌러 확인해야 합니다.

실무 시사점: 광고 관리자보다 '질문 지도'가 먼저

챗GPT 광고는 입찰가와 오디언스 세분화로 효율을 올리는 퍼포먼스 광고 문법만으로는 운영하기 어렵습니다. 고객이 문제 인식·대안 비교·구매 검토 단계에서 실제로 던지는 질문을 모으고, 각 질문에 답하는 콘텐츠를 먼저 갖춰야 광고가 다음 행동을 만듭니다. 광고에서 반응이 온 질문은 FAQ·블로그·서비스 페이지 개선으로 되돌려야 합니다.

광고 클릭 뒤 브랜드 AI와 대화가 이어지는 다음 단계는 오픈AI, 챗GPT 광고를 누르면 AI와 대화가 시작된다에서, AI 답변 노출의 기본기는 검색 순위는 그대로인데 AI 답변엔 우리가 없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챗GPT 광고는 누구에게 노출되나요?

무료 및 Go 요금제를 쓰는 성인 사용자에게 노출되며, 광고는 AI 답변과 구분된 영역에 표시됩니다.

광고주가 사용자의 대화 내용을 볼 수 있나요?

볼 수 없습니다. 광고주는 조회·클릭 같은 집계된 비식별 성과만 확인하고, 채팅 내용·기록·메모리·개인정보에는 접근하지 못합니다.

컨텍스트 힌트는 키워드와 같은 건가요?

아닙니다. 특정 문장을 입력한 사람에게만 노출하라는 지정이 아니라, 광고 시스템이 대화와 소재의 관련성을 판단할 때 참고하는 신호입니다.

테스트 성과는 어느 정도였나요?

엘리펀트컴퍼니 PoC 기준 CTR은 도달 0.53%, 클릭 0.68%, 전환 1.01%였습니다. 다만 실제 상담 행동은 제한적이어서 1차 검증으로 봐야 합니다.

원문 출처: 모비인사이드

우리 사이트는 지금 어떤 상태일까요?

기사에서 본 내용을 우리 사이트에 대입해 보고 싶다면, 무료 진단으로 현재 상태부터 확인해 보세요.

영업일 기준 24시간 안에 담당자가 직접 답변드립니다.

함께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