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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AI

구글, '구글 AI 포 비즈니스 2026' 개최… 마케팅 넘어 전사적 AI 혁신 제시

구글, '구글 AI 포 비즈니스 2026' 개최… 마케팅 넘어 전사적 AI 혁신 제시

구글이 한국에서 '구글 AI 포 비즈니스(Google AI for Business) 2026'을 개최하고, 기업의 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최신 AI 적용 사례와 이른바 '풀 스택 AI'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7월 14일부터 3일간 진행됐으며, 구글의 연례 마케팅 행사인 '구글 마케팅 라이브(GML)'와 '구글 클라우드 AI 라이브앤랩스'를 하나로 통합한 자리다.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은 "AI 기반 툴들이 광범위하게 활용되면서 소비자의 정보 탐색 및 구매 결정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구글 AI가 이제 마케팅 혁신을 넘어 기업 업무 사이클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컴퓨팅 인프라부터 AI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사용자 인터페이스까지 아우르는 구글만의 '풀 스택 AI' 접근 방식을 소개했다.

핵심 플랫폼으로는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가 제시됐다. 기업이 이른바 '에이전트 중심 기업(Agentic Enterprise)'으로 진화하도록, 전사적 차원에서 모든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구축·확장·최적화·관리할 수 있는 단일 통합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골자다.

행사에서는 각 산업에서 구글 AI를 적용한 국내 기업의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유통 분야의 CJ올리브영, 금융의 카카오뱅크, 헬스케어의 대원제약, 미디어·엔터테인먼트의 위버스, 여행의 여기어때 등이 대표 사례로 언급됐다. 아울러 구글 리서치팀이 세션에 참여해 '뉴로컨텍스트(NeuroContext)' 등 AI 에이전트의 인지 기능 향상 관련 원천 연구가 실제 비즈니스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과정을 다뤘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제미나이 플레이그라운드' 특별 전시가 함께 열렸다. 이이남, 코드 쿤스트, 고요손 등 국내 대표 아티스트가 제미나이와 협업해 제작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케팅 실무자를 위한 시사점

이번 행사에서 눈여겨볼 지점은 구글이 'AI 마케팅'을 별도 도구가 아니라 조직 전체를 관통하는 운영 방식으로 재정의하고 있다는 점이다. 소비자의 정보 탐색과 구매 결정 방식이 바뀌었다는 진단은 곧 검색·광고 노출 전략의 전제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다. 마케터에게는 개별 캠페인 최적화를 넘어, 고객 여정 전반에서 AI 에이전트가 개입하는 새로운 접점을 어떻게 설계할지가 과제로 남는다.

또한 CJ올리브영, 카카오뱅크, 여기어때 등 국내 기업 사례가 전면에 배치된 점은, AI 도입 논의가 '효과가 있느냐'에서 '얼마나 빠르게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느냐'로 이동했음을 보여준다. 자사 마케팅 스택에서 반복 업무를 에이전트로 자동화할 수 있는 지점을 먼저 식별하고, 브랜드 경험 관점에서 AI를 어떻게 차별화 요소로 활용할지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이 실무적 출발점이 될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

이번 행사는 어떤 행사들을 통합한 자리인가요?

구글의 연례 마케팅 행사인 '구글 마케팅 라이브(GML)'와 '구글 클라우드 AI 라이브앤랩스'를 하나로 통합한 행사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무엇인가요?

기업이 '에이전트 중심 기업(Agentic Enterprise)'으로 진화하도록, 전사적 차원에서 모든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구축·확장·최적화·관리할 수 있는 단일 통합 관리 환경이다.

어떤 국내 기업 사례가 소개됐나요?

유통의 CJ올리브영, 금융의 카카오뱅크, 헬스케어의 대원제약, 미디어·엔터테인먼트의 위버스, 여행의 여기어때 등이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원문 출처: 모비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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