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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스토어가 첫 브랜드 캐릭터를 만들었다 — 가맹점 메시지를 하나로 묶는 장치

UPS 스토어가 첫 브랜드 캐릭터를 만들었다 — 가맹점 메시지를 하나로 묶는 장치

UPS 스토어가 첫 브랜드 캐릭터 '블루(Blu)'를 공개했다. 파란색 UPS 폴로 셔츠와 검은 바지를 입은 친근한 여성 캐릭터로, TV·디지털·소셜·인쇄 채널에서 진행되는 다년 전국 캠페인의 일부다. 소상공인을 겨냥해 인쇄, 배송, 사서함 같은 서비스를 조명한다. 브랜드 캐릭터 마케팅을 프랜차이즈 문제 해결에 쓴 사례다.

가맹점이 흩어져 있으니 메시지도 흩어진다

이 캐릭터는 프랜차이즈 본부가 매장을 지원하려는 노력의 일부다. UPS 스토어 매장은 대부분 독립 가맹점주가 소유하고 운영한다. 블루는 배송 너머의 서비스를 알리는 브랜드 메시지를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한다.

이 지점이 실무적으로 중요하다. 가맹 구조에서는 각 매장이 자기 방식으로 홍보하기 때문에 브랜드가 무엇을 파는지가 흐려진다. 반복 등장하는 캐릭터 하나가 있으면, 매장별 소재가 달라도 같은 브랜드로 인식된다.

NFL 선수와 짝을 지었다

파라마운트 미디어 랩스가 블루와 NFL 선수이자 소상공인인 에이든 허친슨(Aidan Hutchinson)을 짝지은 새 광고를 만들었다. 이 광고는 파라마운트 스트리밍과 CBS에서 방영되며, 추가 콘텐츠는 11월 초까지 디지털·소셜 채널에서 진행된다.

캠페인 광고는 블루가 포털을 통해 나타나 사업주들의 여러 작업을 돕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 30초 광고에서는 배관공의 인쇄와 파쇄를 돕고, 다른 광고에서는 커스텀 스니커즈 브랜드 사업주가 비즈니스 사서함을 필요로 한다.

캐릭터가 다시 늘고 있다

마케터들 사이에서 캐릭터의 인기가 다시 오르고 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산업이나 보험처럼 다소 밋밋한 서비스를 코미디와 활기로 광고하려는 브랜드가 많이 쓴다.

8월에는 공구 회사 스탠리가 'All Build. No Bull' 캠페인에서 말하는 공구함 '스탠(Stan)'을 내놨다. 7월에는 리버티 뮤추얼이 노란 털 인형 '리버티 비버티'를 공개했다.

UPS의 사업 전환과 맞물린다

이번 캠페인은 모회사 UPS의 프리미엄 서비스 집중 전환 이후에 나왔다. 2025년 초 UPS는 아마존 배송을 50% 넘게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물량 축소는 네트워크 전반의 구조조정으로 이어졌고, 그해 4만 8,000개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2026년에 3만 개를 추가로 줄일 계획이다. 아마존 배송의 낮은 마진이 배경이었다.

캐럴 토메(Carol Tomé) CEO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회사가 중소기업, 헬스케어, B2B 같은 고객으로부터 "프리미엄 물량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UPS의 2분기 연결 매출은 228억 달러였다.

즉 이 캐릭터는 단순한 광고 장치가 아니라 사업 전환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배송량 중심에서 중소기업 대상 서비스 중심으로 옮겨가려면, 소비자가 UPS 스토어를 '택배 부치는 곳'이 아니라 '사업에 필요한 것들을 해결하는 곳'으로 다시 인식해야 한다. 캐릭터는 그 재인식을 반복 노출로 밀어 넣는 장치다.

마케터가 가져갈 것

브랜드 캐릭터는 두 가지 문제에 특히 잘 듣는다. 하나는 여러 주체가 각자 커뮤니케이션하는 구조에서 메시지를 통일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밋밋한 서비스를 기억하게 만드는 것이다. UPS 스토어는 둘 다에 해당한다.

다만 캐릭터가 서비스 설명을 대체하지는 않는다. 이 캠페인의 각 광고가 인쇄, 파쇄, 사서함처럼 구체적인 서비스 하나씩을 다루는 구조인 이유가 그것이다. 캐릭터는 기억을 담당하고, 개별 광고는 정보를 담당한다.

자주 묻는 질문

UPS 스토어는 왜 브랜드 캐릭터를 만들었나요?

매장 대부분이 독립 가맹점주 소유라 메시지가 흩어지기 때문입니다. 반복 등장하는 캐릭터가 있으면 매장별 소재가 달라도 같은 브랜드로 인식되고, 배송 너머 서비스를 통일된 메시지로 알릴 수 있습니다.

캠페인은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파라마운트 스트리밍과 CBS에서 방영되며, 디지털·소셜 채널에서 11월 초까지 추가 콘텐츠가 진행됩니다. NFL 선수이자 소상공인인 에이든 허친슨이 함께 등장합니다.

브랜드 캐릭터가 최근 다시 늘어나는 이유는요?

경쟁이 치열한 산업이나 보험처럼 밋밋한 서비스를 기억하게 만드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스탠리의 '스탠', 리버티 뮤추얼의 '리버티 비버티'가 최근 사례입니다.

원문 출처: Marketing D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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