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가 광고 게재 위치 제외 옵션을 없앤다 — 브랜드 세이프티는 어디로 가나
메타가 광고 세트에서 게재 위치(Placements) 제외 옵션을 제거한다고 광고주에게 알렸다. 플랫폼 제외도 함께 사라진다. 자동화 흐름에서 통제권이 또 한 칸 줄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올해 하반기 유료방송 산업을 위한 종합 진흥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가입자 감소와 수익성 악화로 경영난이 깊어진 유료방송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미디어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배경에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빠른 확산과 광고시장 침체가 있다. 시청자가 OTT로 대거 이동하면서 기존 방송산업의 기반이 흔들렸고, 여기에 광고 경기까지 얼어붙으며 사업자들의 부담이 가중됐다. 방미통위는 전문가와 사업자로 구성된 연구반을 운영하며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진흥책의 방향은 규제 완화에 무게가 실려 있다. 방미통위는 유료방송 사업자를 짓눌러 온 홈쇼핑 송출수수료, 광고, VOD 매출 부진 등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나아가 콘텐츠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방송 소유·겸영, 광고, 편성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방송광고 규제 완화를 위한 시행령 개정 절차가 이미 진행 중이며, 원칙적으로 허용하되 예외만 금지하는 이른바 '네거티브 규제 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법 개정과 후속 시행령 손질, 광고·협찬 규제 혁신 방안도 함께 준비되고 있다.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은 취임 100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은 방향성을 언급하며, 방송광고와 협찬 규제 완화를 중심으로 소유·겸영과 편성 규제까지 폭넓게 손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광고·협찬 규제가 실제로 완화된다면 유료방송 채널은 지금보다 유연한 광고 상품과 브랜드 협찬 포맷을 선보일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규제 탓에 제한적이던 간접광고(PPL), 협찬 고지, 광고 총량 등의 운신 폭이 넓어질 여지가 있어, TV 매체를 활용해 온 브랜드 마케터라면 새로운 집행 옵션이 열릴 가능성을 미리 살펴둘 만하다.
다만 이번 조치가 '이미 OTT로 넘어간 시청 흐름'을 되돌리기는 어렵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규제 완화는 유료방송의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공급자 측 카드일 뿐, 시청자의 주목도 자체를 늘려주지는 않는다. 실무자 입장에서는 유료방송을 여전히 특정 타깃에 유효한 채널로 두되, OTT·디지털과의 통합 미디어 믹스 안에서 역할을 재정의하는 관점이 필요하다.
OTT로의 시청자 이동과 광고시장 침체로 유료방송 사업자의 경영난이 깊어졌기 때문에, 규제 완화를 중심으로 한 종합 진흥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송광고·협찬, 소유·겸영, 편성 규제가 폭넓게 검토되고 있으며, 원칙 허용·예외 금지의 '네거티브 규제 체계'로의 전환도 함께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규제 완화는 유료방송의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공급자 측 카드일 뿐, 이미 OTT로 이동한 시청 흐름 자체를 되돌리지는 못합니다.
광고·협찬 규제 완화로 열릴 새로운 집행 옵션을 주시하는 동시에, 유료방송을 OTT·디지털과 통합된 미디어 믹스 안에서 재정의하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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