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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대 트렌드 상품으로 본 소비 심리 — 두쫀쿠·GLP-1·말랑이·박람회, 네 가지 키워드로 읽기

2026 10대 트렌드 상품으로 본 소비 심리 — 두쫀쿠·GLP-1·말랑이·박람회, 네 가지 키워드로 읽기

트렌드코리아 팀이 꼽은 2026 10대 트렌드 상품은 반도체 주식,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GLP-1 비만치료제, 무알코올·논알코올 음료, 스킨부스터, 촉감 완구, 사주·운세·풍수지리 서비스, 국내 소도시 여행, 박람회, 빈티지 아이템입니다. 서로 관계없어 보이는 목록이지만, 묶어 보면 올해 소비자의 마음을 보여 주는 네 가지 흐름이 드러납니다.

1. 쏠림현상: 모두가 한 방향으로 달린다

코스피가 9000을 넘기며 반도체 주식에 돈이 몰렸고, 변동성도 극단적으로 커졌습니다. 디저트에서는 두쫀쿠 오픈런이 벌어진 뒤 버터떡, 우베 같은 다음 유행이 빠르게 뒤를 이었습니다. 하나가 뜨면 한꺼번에 몰렸다가 금세 다음으로 옮겨 가는, 새로운 맛을 찾아다니는 탐험형 소비가 특징입니다.

2. 자기관리형 소비: 몸과 습관을 관리한다

GLP-1 계열 약물은 식품·패션·피트니스 시장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무알코올 음료는 ‘대안’이 아니라 기본 선택지가 됐고, 맥주를 넘어 와인·칵테일·하이볼로 넓어졌습니다. 스킨부스터는 오래 건강하게 사는 ‘저속노화’ 관심과 맞물려 피부 관리의 새 표준이 됐습니다.

3. 불안 관리: 손에 쥐고, 운에 기댄다

말랑이, 왁뿌볼, 키캡 같은 촉감 완구는 어른들의 스트레스 해소 도구가 됐습니다. 창신동 완구거리 매출이 늘었고, 말랑이 페스타 같은 행사도 열렸습니다. 사주·운세 앱과 AI 운세, 관악산 ‘개운 산행’처럼 불확실한 미래를 다독이는 서비스도 인기를 얻었습니다.

4. 발견의 재미: 우연히 마주치는 즐거움

서울국제도서전, 불교박람회, 커피엑스포, 베이커리페어 같은 박람회는 구매 장소를 넘어 축제가 됐습니다. LP·카세트테이프·빈티지 의류를 찾는 발길은 황학동·동묘 시장으로 이어졌고, 국내 소도시 여행도 같은 흐름에 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것을 발견하는 순간 자체가 소비의 목적이 된 것입니다.

실무 시사점

  1. 유행의 수명이 짧아졌다는 전제로 기획하자. 쏠림형 소비에서는 재고를 크게 잡는 것보다 빠르게 내놓고 빠르게 빠지는 한정 운영이 유리합니다.
  2. ‘절제’도 소비다. 무알코올·자기관리 흐름은 덜 쓰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쓰는 것입니다. 주류 시장의 변화는 술은 덜 마셔도, 사는 사람은 그대로다에서 숫자로 볼 수 있습니다.
  3. 오프라인 경험은 발견을 설계하는 일이다. 박람회·팝업이 축제가 된 것처럼, 매장과 행사는 ‘우연한 만남’을 주는 장치로 기획해야 합니다. 비슷한 흐름은 스포츠는 어떻게 힙해졌나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2026 10대 트렌드 상품은 무엇인가요?

반도체 주식, 두쫀쿠, GLP-1, 무알코올·논알코올 음료, 스킨부스터, 촉감 완구, 사주·운세·풍수지리 서비스, 국내 소도시 여행, 박람회, 빈티지 아이템입니다.

10대 트렌드 상품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쏠림현상, 자기관리형 소비, 불안 관리, 발견의 재미 네 가지로 묶을 수 있습니다.

마케터는 이 흐름을 어떻게 활용하나요?

짧아진 유행 주기에 맞춘 한정 운영, 자기관리 수요를 겨냥한 대안 상품, 발견의 재미를 주는 오프라인 경험 설계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원문 출처: 모비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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