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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마이크스, 디지털 마케팅 비중 1% 미만→20% 이상 — NFL 캠페인과 1차 데이터로 Z세대 공략

저지 마이크스, 디지털 마케팅 비중 1% 미만→20% 이상 — NFL 캠페인과 1차 데이터로 Z세대 공략

디지털을 거의 안 하던 브랜드의 전환

미국 샌드위치 체인 저지 마이크스가 NFL과의 파트너십 2년 차를 맞아 새 브랜드 플랫폼 ‘Game Day Mike’s Way’를 내놨다. 회사는 역대 가장 통합적인 캠페인이라고 설명한다. 더 눈에 띄는 숫자는 따로 있다. 7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뒤 첫 실적 발표에서 찰리 모리슨 CEO는 상반기 디지털 마케팅 비중이 전체 마케팅비의 1% 미만에서 20% 이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모리슨은 “2026년 이전에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행동 유도형 디지털 마케팅을 사실상 하지 않았다. 디지털 지출을 늘린 뒤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목표는 Z세대의 인지도와 이용을 늘리는 것이다.

캠페인: 대니 드비토가 NFL 쿼터백이 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배우 대니 드비토와 NFL 레전드 일라이 매닝을 라이벌로 세운 ‘Eli vs. Danny’의 연장선이다. 저지 마이크스는 2025년 3월 NFL 공식 서브 샌드위치 스폰서가 됐다. 중심 영상은 에릭 아펠 감독의 전기 영화풍 광고 ‘Stacked and Jacked: The Danny DeVito Story’다. 저지 마이크스 샌드위치를 들고 먹다 한쪽 팔만 우람해진 드비토가 NFL 쿼터백으로 스카우트돼 역대 최고 선수가 되고, 매닝은 이를 못마땅해한다. 지난해 드비토가 대변인 자리를 넘보는 매닝에게 화를 냈던 설정을 뒤집었다.

캠페인은 TV, 온라인 영상, 소셜, 디스플레이에 인플루언서 협업과 한정판 제품까지 아우른다. 유머와 가성비 메시지를 함께 담았고, 대행사는 전작과 같은 하이다이브다.

실적과 1차 데이터 과제

저지 마이크스의 2026년 2분기 매출은 2억 8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0% 늘었고, 디지털 판매 비중은 41%에서 43%로 올랐다. 회사는 쌓여 있는 1차 데이터를 활용할 디지털 인프라를 성장 동력으로 본다. 매출의 약 5분의 1이 배달에서 나오지만, 그중 자사 채널 배달은 3%에 그친다. 대부분의 배달 주문 데이터가 외부 플랫폼에 있다는 뜻이다.

브랜드가 배울 점

스포츠 스폰서십은 캐릭터로 이어 간다

2년 차 캠페인이 새 이야기 대신 전작의 라이벌 구도를 이어 간 점이 영리하다. 스포츠 시즌마다 같은 캐릭터가 돌아오면 브랜드 자산이 쌓인다. 틱톡이 NFL과 다년 계약을 맺은 것처럼 NFL 시즌은 소셜 대화의 큰 판이다.

디지털 전환은 데이터 전환과 함께 간다

디지털 광고비를 늘려도 주문 데이터가 배달 플랫폼에 있으면 재구매 설계가 어렵다. 국내 외식 브랜드도 배달 앱 의존도가 높다면 자사 앱·자사 주문 채널로 옮길 유인을 만드는 일이 광고만큼 중요하다. 저지 마이크스의 ‘배달 중 자사 3%’라는 숫자는 많은 브랜드가 공유하는 과제다.

자주 묻는 질문

저지 마이크스의 디지털 마케팅 비중은 얼마나 늘었나요?

찰리 모리슨 CEO에 따르면 상반기 디지털 마케팅이 전체 마케팅비의 1% 미만에서 20%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Game Day Mike’s Way’ 캠페인은 어떤 내용인가요?

대니 드비토와 일라이 매닝의 라이벌 구도를 이어 간 NFL 캠페인으로, 드비토가 NFL 쿼터백이 되는 전기 영화풍 광고를 중심으로 TV·소셜·인플루언서·한정판 제품을 아우릅니다.

저지 마이크스가 1차 데이터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매출의 약 5분의 1이 배달인데 그중 자사 채널 배달은 3%뿐이라, 주문 데이터를 자사로 가져올 여지가 크기 때문입니다.

원문 출처: Marketing D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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