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자 0명 팀이 업무 자동화 32개를 굴린다 — 버즈빌 BDSO팀이 개인기를 팀 시스템으로 바꾼 순서
개발자가 한 명도 없는 버즈빌 BDSO팀이 업무 자동화 32개를 운영합니다. 매출 하락 1차 분석 7분, 조작 90% 감소를 만든 비개발자 AI 업무 자동화와 시스템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AI 네이티브 마케팅 조직은 어떻게 일할까. 기업 가치 10억 달러대의 음료 브랜드 리퀴드 데스는 광고에서는 AI 데이터센터를 비꼬지만, 조직 운영에서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AI를 쓴다. 미디어·디지털 커머스 총괄 브누아 바테르는 10월 5일 애드버타이징 위크 뉴욕 패널에서 AI 덕분에 ‘작고 빠르게’ 움직이며 비효율적인 지출을 줄인다고 말했다.
리퀴드 데스는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 파워 디지털 마케팅과 함께 일한다. 파워 디지털은 지난 8월 자체 AI 생태계를 발표했는데, 정보 계층 ‘아이리스’, 운영 체계 ‘오메가’, 크리에이티브 분석 계층 ‘크리에이티브 어피니티’로 구성된다.
바테르는 예전에는 슬랙에 묻거나 직접 쿼리를 짜거나 팀에 정리를 부탁해야 했던 일을 이제 시스템에서 바로 확인하고 팀과 공유한다고 했다. 특히 리테일 미디어는 주 2회나 주 1회 보던 지표를 매일 보고 최적화한다.
리퀴드 데스는 최근 3주 동안 오메가를 17번 고쳐 가며 다듬었다. 바테르가 밝힌 목표는 분명하다. 상당한 규모의 예산을 사내 인력 2명만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파워 디지털 CEO 제프 메이슨은 AI 활용 수준을 세 단계로 나눴다.
메이슨은 모두가 같은 범용 모델을 쓰는 지금은 그것만으로 경쟁 우위가 생기지 않는다고 봤다. 데이터를 모으고 맥락을 붙여 꺼내 쓸 수 있게 만드는 일이 시간이 갈수록 해자가 된다는 설명이다.
챗GPT 계정을 나눠 주는 것만으로는 차이가 생기지 않는다. 우리 캠페인 데이터, 매출 데이터, 소재 성과를 한곳에 모으고 질문 하나로 꺼내 볼 수 있어야 리퀴드 데스처럼 최적화 주기를 줄일 수 있다. 국내에서도 같은 흐름이 보인다. 사내 AI 에이전트는 모델보다 데이터 구조가 먼저다 — 버즈빌 ‘아이리스’가 공개 채널에서 자리 잡은 방법과 광고대행사 사내 AI 플랫폼 구축 사례 — 대홍기획 D-AISY가 편성 정보 수집 2일을 줄인 방법을 함께 보면 좋다.
사내 2명이 큰 예산을 굴린다는 목표는 사람을 줄이는 이야기가 아니라, 리포트 정리처럼 반복되는 일을 시스템에 넘기고 사람은 판단에 집중하게 하는 이야기다. 지금 팀이 매주 손으로 만드는 리포트부터 목록으로 적어 보자.
자체 데이터로 만든 정보 계층 위에 업무를 처리하는 조율 계층을 얹어, 자체 애플리케이션 안에서 분석과 실행이 이뤄지는 조직을 말한다.
리테일 미디어 지표를 주 1~2회에서 매일 보고 최적화하게 됐고, 큰 예산을 사내 2명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 회사가 같은 모델을 쓰기 때문에 차별점이 되지 않는다. 자사 데이터를 모으고 맥락화한 자체 시스템이 시간이 갈수록 경쟁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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